유희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FA 화수분 두산,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2020 KBO 시즌이 끝났습니다. 정규시즌 후반부터 가을야구까지 이슈를 몰고왔던 두산은 양의지의 NC에 막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승 1패로 앞선 4차전부터 타선의 빈공으로 4,5,6차전을 허무하게 내줬습니다. 25이닝 연속 무득점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투수가 아무리 잘 막아도 점수를 못내면 이길 수 없는 것이 야구이니, 어쩌겠습니까. 내년을 기약해야죠. 그런데 내년은 더 암울합니다. 주전 7명이 FA를 신청했기 때문이죠. 투수에서는 8년 연속 10승 유희관,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이용찬이 FA를 신청했습니다. 타자에서는 허슬두의 상징 주전 3루수 허경민, 거포 오재일, 몇해전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2루 최주환, 가을 영웅 중견수 정수빈, 2번째 FA 가 된.. 유희관 혼신투 - 타선 폭발... 두산, 한화 스윕하며 3위 등극 두산이 선발 유희관의 역투와 타선이 폭발하며 한화를 스윕했습니다. 두산은 10월 16일 목요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이 6이닝 1실점의 호투와 타자들이 16안타를 쳐내며 16-3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시작 전 한화에게 유독 약했던 두산인데, 이번 한화전을 독식하며 상대전적에서도 +1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특히 2위였던 KT가 지고, 나머지 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둠으로써, 두산은 2위 LG에 0.5게임차 3위로 한단계 더 뛰어올랐습니다. 선발 유희관의 혼신투가 빛났습니다. 7연속 10승을 거둔 대투수이지만, 올해는 유독 슬럼프가 길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가며 8승 11패를 거뒀지만, 9월부터는 5게임에서 승리 없이 .. 가을 DNA 두산, 한화 꺾고 2위 KT와 1게임차 두산이 팽팽한 투수전 끝에 한화를 물리치고 4위를 유지했습니다. 2위 KT가 키움에게 져 승차는 1게임으로 좁혀졌습니다. 두산은 10월 14일 수요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플렉센이 시즌 최다 111투 1실점의 역투와 이승진, 이영하의 3이닝 무실점으로 한화를 2대 1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날 경기에 이어 한화에 2연승을 거둔 두산은 팀간 전적에서도 7승 7패로 맞췄습니다. 선발 플렉센은 1회에만 35개의 투구를 하며, 한화에 약한 모습을 이어가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7개나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플렉센은 최근 4경기에서 25이닝 5실점으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