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책으로 무너진 두산, 2위 꿈 멀어지나 두산이 야수들의 잇단 실책과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유희관의 10승을 날렸습니다. 우익수 조수행과 2루수 최주환의 콜 플레이 미스 하나가 이기고 있던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두산베어스는 10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5대 17로 대패했습니다. 이날 6회와 8회에만 8점씩을 내주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선발 유희관은 1회 1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회부터 5회까지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사이 타자들이 3점을 추가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6회에도 등판한 유희관은 선두타자 유한준의 평범한 플라이를 유도했으나, 우익수 조수행의 실책으로 진루를 시켰습니다. 이어나온 장성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강판됐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