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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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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호투, 데스형 홈런, 가을재원 활약에 준PO 1차전 잡았다 미라클 두산! ​ ​ 가을 DNA를 장착한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왔습니다. ​ 두산은 11월 4일 수요일, 잠실구장에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플렉센의 11K 무실점 활약과 "데스형" 페르난데스의 선제 2점 홈런, 오재원의 적시 2타점 활약으로 4-0으로 이겼습니다. ​ 선발 플렉센은 6이닝을 산발 4안타 11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부상 복귀 후 10월에는 5게임 4승의 위력적인 모습으 보였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가 컸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초반에는 투구수가 많았지만, 155km의 빠른공과 커브, 커터를 적절하게 던지며 LG타자를 무력화 시켰습니다. KBO리그 첫 가을무대인데도 좋은 활약을 펼친 플렉센은 준PO 1차전 MVP를 차지했습니다...
키움에도 패한 두산, 5위로 만족해야하나 두산이 뼈아픈 2연패를 당했습니다. 순위경쟁에서 이제 뒤쳐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와일드카드로 만족해야할까요. ​ 두산은 10월 23일 금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17차전에서 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발 최원준은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2실점했고, 이어나온 김민규도 잘 던지다가 7회에 3실점, 박치국은 박병호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 ​ 타선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취점을 뽑았지만, 찬스에서 득점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 영웅 정수빈도, 안타왕 페르난데스도, 4번타자 김재환도 안타가 없었습니다. 이날 두산이 기록한 선수는 최주환, 오재일, 김재호, 조수행 뿐입니다. ​ ​ 두산으로서는 이번주가 순위 싸움서 중요했습니다. 화요일 롯데전을 기분좋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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