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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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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4년 최대 50억원에 삼성행 오재일이 두산을 떠났습니다. 오재일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6억+6억+5억+5억), 인센티브 합계 4억원(매년 1억 원) 등 최대총액 50억원에 삼성과 사인을 했습니다. ​ FA 등록 전부터 오재일은 삼성에서 탐낸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라팍에서 오재일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 개장한 라팍에서 오재일은 27경기에서 타율 3할2푼 12홈런 33타점 장타율 .699 OPS 1.089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면보를 보였습니다. 또한 삼성의 취약 포지션이 1루였습니다. 시즌 전체 1루수 WAR이 -0.79로 최하위였죠. 안정적인 수비와 20개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거포가 FA 시장에 나왔는데, 삼성이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런..
FA 화수분 두산,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2020 KBO 시즌이 끝났습니다. 정규시즌 후반부터 가을야구까지 이슈를 몰고왔던 두산은 양의지의 NC에 막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승 1패로 앞선 4차전부터 타선의 빈공으로 4,5,6차전을 허무하게 내줬습니다. 25이닝 연속 무득점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투수가 아무리 잘 막아도 점수를 못내면 이길 수 없는 것이 야구이니, 어쩌겠습니까. 내년을 기약해야죠. 그런데 내년은 더 암울합니다. 주전 7명이 FA를 신청했기 때문이죠.​ ​투수에서는 8년 연속 10승 유희관,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이용찬이 FA를 신청했습니다. 타자에서는 허슬두의 상징 주전 3루수 허경민, 거포 오재일, 몇해전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2루 최주환, 가을 영웅 중견수 정수빈, 2번째 FA 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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