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이후 S&P500은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4월 4일에도 S&P500은 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2월 19일 고점 대비 17%나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10% ~20% 하락하면 조정국면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20% 이상 폭락하면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S&P 500 지수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후 반등을 경험했습니다. 아래는 과거 주요 사례와 그 특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정 국면 발생 시점과 반등
조정 국면의 정의
S&P 500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correction) 국면으로 간주됩니다.
조정 국면 발생 빈도
1929년 이후 평균적으로 매년 약 1.1회의 조정이 발생했으며, 심각한 조정(15% 이상 하락)은 2년에 한 번꼴로, 약세장(20% 이상 하락)은 3년에 한 번꼴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사례
2023년: S&P 500은 7월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10.3% 하락했으나, 이후 바로 반등하여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COVID-19 위기: 지수는 2월부터 3월까지 약 34% 급락했지만, 이후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지수는 두 차례 조정(2월과 12월)에 진입했으며, 각각 약 5% 및 18%의 연간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8월에 약 15% 하락 후, 다음 해에 약 20% 상승했습니다.
조정 후 반등 패턴
평균 반등률: 지난 15년 동안 S&P 500은 조정 이후 평균적으로 다음 해에 약 18% 상승했습니다.
반등 기간: 조정은 평균적으로 바닥까지 약 5개월이 걸리며, 회복에는 추가로 약 4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속도: 급격한 하락은 비교적 빠른 회복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조정(2025년)은 단 22일 만에 발생했으며, 이는 역사적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결론
S&P 500의 조정 국면은 비교적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강력한 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현재 조정 국면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과 경제적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