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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2라운드 TS/JDX 무패 선두 질주... MVP는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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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2라운드가 끝났습니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던 TS.JDX 히어로즈가 2라운드에서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 합계 5 5무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2라운드 MVP TS.JDX 소속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모랄레스는 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여 7 1, 에버리지 2.0으로 전체 선수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PBA 팀리그의 MVP 선정은 매 라운드 상위 1,2위팀 중에서 개인 성적이 우수한 선수들 가운데 팀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합니다. 1라운드 MVP는 김가영 선수가 뽑혔죠.

 

팀 순위는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신한 알파스가 4 3 3, 승점 1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SK렌터카 위너스, 웰뱅 피닉스, 크라운해태 라온은 승점 13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습니다. 블루원 엔젤스는 2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승점 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네요.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았습니다.

 

먼저 MVP를 차지한 모랄레스는 경기 내내 모자를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죠. 소속팀의 요청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모랄레스는 "개인적으로 탈모가 심한 상태라 감추는 효과도 있지만, 회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합니다. PBA투어에서는 과연 모자를 쓰고 나올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포켓 여제들의 3쿠션 대결에서도 차유람이 PBA에서 처음으로 김가영을 이겼습니다. 단식은 물론 위마즈와 한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김가영을 꺾고 완벽하게 설욕을 했습니다. 차유람은 종합전적 5 5패로 3쿠션에도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PBA 팀리그 2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은 이제 개인전을 준비합니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 30일부터 진행됩니다. LPBA는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팀리그가 화려하다면 개인전은 말 그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집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TV중계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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