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차 리콜 소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BMW, 포르쉐,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 에서 수입, 판매한 총 48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인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MW코리아
BMW 브랜드 중 금번 리콜 대상 중 528i 등 29개 차종 1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내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공간으로 수분이 생성되어 과열되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530i 등 9개 차종 38대는 좌석 및 좌석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8월 26일부터 공식 AS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포르쉐 코리아
포르쉐 타이칸 2,48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 표시 식별부호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식 AS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
르노 MASTER 3,27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르노는 자발적으로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는데, 8월 26일부터 공식 AS센터에서 보상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1,446대는 에어컨 공기 압축기 내 전동 모터의 구리선 피복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구리선이 에어컨 냉매 또는 수분에 노출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이 되고, 이로 인해 차량 진단시스템에서 자동변속기 작동을 멈추게 하여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푸조 5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247대는 엔진 제어장치와 자동 변속기 간 신호 설정 오류로, 높은 고도나 추운 날씨 등 특정 조건에서 장치 간 신호가 맞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의 네비게이터 247대는 퓨즈 박스 내 냉각 팬 스위치의 접지회로 불량으로 인한 부식으로 과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 AWD 190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장치와 좌석 간의 간섭으로 조수석 승객의 무게를 올바르게 감지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에어백 전개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 시 조수석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자동차 결함은 모두 수입사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공식 AS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비로 수리를 했다면, 수리 비용에 대해서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내 차가 리콜 대상여부인지 확인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