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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요약
지수 급반등:
2025년 5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 CCI)는 98.0으로, 4월(85.7) 대비 12.3포인트 급등하며 최근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상승 배경:
이번 반등은 미중 무역갈등 완화(5월 12일 일부 중국산 수입품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입니다.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세부 지수 동향:
- 현재상황지수(Present Situation Index): 135.9로 4.8포인트 상승,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는 더 긍정적으로 변화.
- 기대지수(Expectations Index): 72.8로 17.4포인트 급등, 미래(6개월 후) 경기·고용·소득 전망이 모두 개선. 다만 80 미만으로 여전히 경기침체 신호 구간.
- 주식시장 전망: 주가 상승 기대 비율이 44%로 전월(37.6%)보다 크게 늘었고, 주가 하락 예상은 37.7%로 감소.
- 가계 재정 전망: 가구의 현재 및 미래 재정 상황 평가 모두 개선. 12개월 내 경기침체 예상 비율은 하락.
소비자 관심사:
- 관세: 관세가 여전히 가장 큰 경제 불안 요인으로 꼽혔으나, 무역협상 기대감도 일부 반영됨.
- 물가: 인플레이션과 높은 생활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나, 일부는 물가 상승세 완화와 유가 하락 언급.
- 구매계획: 자동차, 주택, 여행 등 주요 내구재와 서비스 구매계획도 전월 대비 소폭 개선.
기타 특징:
- 모든 연령·소득·정치성향 그룹에서 신뢰지수 반등이 나타났으나, 여전히 지난해 11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함.
- 소비자들은 실직보다 생필품 구매력(구매여력) 저하를 더 크게 우려.
결론
-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주가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 소비자들은 경기와 소득, 고용에 대해 4월보다 덜 비관적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관세, 생계비 부담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의 급격한 개선이 확인되었으나, 지수 수준 자체는 경기침체 신호 구간(80 미만)에서 벗어나지 못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보드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onference-board.org/topics/consumer-confidence/press/CCI-May-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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