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2022년 6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요약]
- [미분양 주택] 6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27,910호
- [거래량] 6월 주택 매매 거래량 5.0만 건... 전월 대비 20.4% 감소
- [건설실적] 6월 누계 인허가는 26.0만호...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미분양 주택
전국 미분양 주택은 27,910호로, 5월(27,375호) 대비 2% 증가했다. 전년 동기인 21년 6월(16,289호) 대비 41.7%나 늘어났다.
수도권 미분양은 4,456호로, 5월(3,563호) 대비 25%, 21년 6월(1,666호) 대비 62.6%나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130호로 5월(6,830호) 대비 4.4% 증가했으나, 21년 6월(9,008호) 대비 26.3%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22년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0.304건으로, 5월(63,200건)대비 20.4%, 21년 6월(88,922건)대비 43.4% 감소했다. 5년 평균 거래량이 89,084건인데, 이보다도 43.5% 급감했다.
연도별 6월 거래량을 살펴보면, 18년 6월 6.5만건, 19년 6월 5.5만건으로 감소하다가 20년 6월 13.9만건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21년에는 8.9만으로 줄었고, 올해 역시 5만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은 6,617건이 거래되었는데, 5월(7,664건) 대비로는 13.7%, 21년 6월(11,721건) 대비 43.5% 감소했다. 최근 5년간 6월 평균보다도 55.6%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22년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2,656건이다. 이중 임대차신고제가 14.6만건, 확정일자 6.6만건으로 거래되었다. 이는 5월(404,036건) 대비 47.4%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21년 6월(200,547건) 대비해서는 6%, 5년 평균(159,854건) 대비해서는 33% 증가했다.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64,451건으로, 5월(120,102건) 대비 46.3% 감소했다. 21년 6월(64,345) 대비로는 0.2% 소폭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년 6월 거래량 감소는 5월 과태로 부과 계도기간 만료일이 도래됨에 따라 신고를 미뤄왔던 임대차 계약의 일시적인 신고건수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105,964건으로 5월 대비 35.3% 감소, 21년 6월 대비 8.4%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06,692건으로 전세거래량보다 높았다. 월세 거래량은 5월 대비 55.6% 감소했으나, 21년 6월 대비해서는 25.7% 증가했으며, 5년 평균대비 61.4% 급등했다.
22년 6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6%로 21년 6월 대비 9.6% , 5년 평균(41.4%)대비 10.2%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
6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259,759호로, 21년 6월(230,761호) 대비 12.6%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은 21년 6월 대비 17.8% 감소한 96,157호, 지방은 43.9% 증가한 163,602호로 지방에서 주택인허가가 늘었다.
분양(승인) 실적
6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16,619호로, 21년 6월(159,673호) 대비 27%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21년 6월 대비 20.7%, 임대주택은 56.1%, 조합원분은 27.4% 각각 감소했다.
준공(입주)실적
6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183,277호로, 21년 6월(1747,906호) 대비 3%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은 21년 6월 대비 7.4% 감소한 96,674호가 준공을 완료했다. 지방은 17.9% 증가한 86,603호다.
6월 주택 통계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