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투자 물건인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두진하트리움 투자 후기입니다.
두진하트리움은 1999년에 준공된 25년차 아파트입니다.
세대수는 527세대, 총 6개동의 단지입니다.
전세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고층에서는 해가 잘 들어옵니다.
두진하트리움 왼쪽으로는 영조아름다운나날 1차,
오른쪽에는 세원느티마을 아파트, 하복현대2차 아파트가 있습니다.
모두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는데요,
영조아름다운나날은 952세대, 세원느티마을은 526세대,
현대2차는 1,464세대 대단지입니다.
위쪽으로는 청주의 대장아파트인 지웰시티가 있습니다 .
복대동은 청주 유일의 백화점이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공단에는 협력사들이 위치해 있어 직주 근접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진흥초등학교, 솔밭중학교, 흥덕고등학교가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학원들도 많습니다.
청주의 대장 단지들이 있는 곳이라 학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향후 복대동에 입주할 물량은 2024년 3월 더샵청주센트럴입니다. 총 986세대입니다.
인근동인 봉명동에도 2024년 6월 1,745세대의 청주SK뷰자이가 입주 예정입니다.
2024년에 전세 가격이 한차례 출렁일 수 있겠네요.
전세가율은 평균 86%입니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단지입니다.
부사님은 한창 법인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요즘 깡통전세 때문에 법인에 대한 불신도 있습니다. 매매든 전세든 법인 소유 물건은 계약을 꺼려한다네요.
매매가격은 2022년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래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1월에 매매된 것이 있는데, 1억 9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세는 10층이 1억 8천어 거래됐고, 2월에는 1층이 1억 7천에 전세가 맞춰졌습니다.
현재 매물은 18개가 나와있습니다. 최저가격은 1억 8천만원(2층)입니다.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집은 2억이 넘어갑니다.
전세는 1억 6천에서 1억 7천에 매물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저는 전세가 껴 있는 집을 매수했습니다.
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있고, 기존 세입자님이 정말 깨끗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부사님께 여러가지를 여쭈어 보았는데,
신혼부부들이 전세를 많이 찾는 단지다. (인근 단지 포함)
최근에 실거주 목적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리모델링 된 곳의 매매, 전세는 시세보다 1천만원 더 줘야 한다.
라는 답을 듣고 몇개의 매물을 본 후, 결정을 했습니다.
새로 들어오실분이 시세보다 높게 계약하신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2년 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때 쯤 고민해도 되겠습니다.
올해 첫 투자 물건인데, 잘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