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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 피하는 투자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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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에 여러 부동산 카페들에 가 보면,  최고가로 전세를 세팅했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투자를 잘 했다는 칭찬 댓글들을 많이 달렸죠.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최근에는 전세가격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높은 가격에 전세 계약을 했던 투자자들은 요즘 역전세로 고민들이 많습니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전세 거래 10건 중 6건이 2년 전 대비 가격이 하락해 역전세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권역으로 보면 대구 87.0%, 세종 78.4%, 대전 70.8%, 인천 70.5%, 부산 69.6%, 울산 68.2%, 경기 66%, 서울 62.2% 입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세 걱정을 하지 않고 갭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향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투자 물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급해서, 투자금액이 적게 들어간다는 이유로 향후 공급 물량을 체크하지 않고 계약을 맺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규입주물량은 아실, 부동산지인 등 부동산 앱에서 친절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경기 수원시 기간별 수요/입주 물량(아실)

 

더욱 디테일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허가실적, 착공 실적까지 체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인덱서고 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수도권 착공 실적(출처 : 인덱서고)

 

두번째는 싸게 사는 것입니다.

 

싸게 사려면 저평가되어 있는 단지나, 매물을 찾아야 겠지요? 같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같은 동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싸게 나온 매물을 잡아야 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낮은가격순

 

간혹 전세가율이 높아,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것을 싼 것으로 착각하여 매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동산에서도 '투자금이 적다, 무피 투자다' 라고 광고하곤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매매가격이 하락하여 기존 전세가격과 비슷한 것입니다. 이 매물을 전세끼고 매수했다가는 역전세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투자에 대한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부동산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조금 관심이 들하지만, 여전히 부동산 카페들은 하루에서 수백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분들 중에 먼저 투자를 잘 한 것을 보게 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빨리 한개라도 투자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듭니다.

 

김승호 회장은 저서 <돈의 속성>에서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욕심이 생겨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하락한 시기입니다. 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보다는 우울한 뉴스가 많습니다.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좋고, 싼 물건을 골라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시장에 남아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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