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매장이 8000여개로 포화상태이고, 이들 중 골프존 매장이 5000개 가까이 됩니다. 50%가 넘죠? 그 흔한 파리바게뜨 빵집이 4,000개가 안되니까 골프존 매장, 정말 많습니다.
시스템 숫자로 보면 이 수치는 더 올라갑니다.
골프존 비전플러스, 골프존 투비전플러스 등을 합치면 20,000개가 넘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24,000 시스템이 깔려 있었는데, 골프존이 업주들과 상생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수를 많이 줄였습니다.
물론, 골프존이 싫어서 카카오VX(티업)나 SG골프로 갈아타신 분들도 많은데, 어쨌든... 스크린골프 기계 점유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연습용 기계는 제외입니다.)
연습용 제품인 GDR까지 포함하면 골프존 시스템이 3만대가 넘고, 매장도 6,500여개나 됩니다.
스크린골프 = 골프존이라 불릴만 하죠?
그렇다면, 창업비용도 많이 들고, 골프존은 포화 상태인것 같은데 매출은과연 얼마나 될까요?
골프존파크 매장의 매출을 대략적으로 알수 있는 방법은 정보공개서를 보는 것과 라운드 수를 가지고 유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국 평균 3억 3천만원 매출
먼저, 골프존파크 정보공개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167개의 골프존파크 가맹점 중, 6개월 미만 영업매장을 제외한 1,029개 매장의 평균 매출은 3억 3400만원(월 평균 약 2,783만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2018년 3억 408만원보다 약 3,000만원 상승했습니다. 장사가 가장 잘 매장은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구요.
지역별로 평균 매출액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는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젊은 층들이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의 광고제휴 사이트의 자료를 보면, 2016년에 5천만라운드를 넘어섰고, 올해는 6,200만 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2019년 전체 라운드수를 5,500만 라운드라고 가정해서 계산해 보면, 한 시스템당 연간 2,750라운드, 하루 7.5라운드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스크린골프 이용 요금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가 즐겨가는 매장 요금 2만원 기준으로 한다면한 시스템당 월 평균 457만원의 매출이 나옵니다.
여기에 투자하고자하는 시스템수를 곱하면, 월 매출이 나옵니다.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골프존의 라운드 수는 전년 대비 20%이상 상승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자영업자분들이 힘든 시절을 보내시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영업자체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곧 나오는 상황이니,
내년에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인구도, 라운드 수도 늘어나는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골프존이, 늦기는 했지만, 골프존파크라는 가맹사업을 하면서 상권보호를 하고 있으니,스크린골프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골프존파크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