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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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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라는 단어도 생겨났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비로 침수가 된 곳에서는 건강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특히 집중 오후로 하천이 범람한 수해 지역의 경우에는 위생 환경이 취약해 지고, 모기 등 매체가 증가하면서 풍수해 감염병이 유행합니다. 

 

 

풍수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1.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법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고, 익힌 음식물을 섭취합니다. 

 

특히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리 수칙 및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수칙(출처 : unsplash)

 

2. 모기 매개 감염병

 

수해 지역에서는 물 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곳에서 모기들이 알을 낳습니다.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일본 뇌염 및 말라리아가 있습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가정 내에서는  모기향, 모기장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3.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질환 예방법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렙토스파라증은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 및 이에 오염된 물이나 흙,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침수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 등을 할 때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등을 신어야 합니다. 만약 피부에 상처 또는 잘과상이 있다면 특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해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수칙(출처 : unsplash)

 

 

이상으로 수해지역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 마시기

- 음식물 용기가 오염이 의심된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

-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기

- 조리한 음식은 오래보관하지 않기

-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 집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 야간 외출 자제

- 가정 내 모기장 사용
-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 눈이 불편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 받기

-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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