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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군대리아 햄버거, "가격 문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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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가 인기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본방사수를 할 정도입니다. 가짜사나이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근 대위도 핵인싸입니다. 롯데리아에서 발빠르게 이근대위를 모델로 한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군대에서 많이 먹던 "군대리아"를 출시했는데요. "밀리터리버거"입니다. 

 

 

 

 

군대리아.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좋은 추억의 아이템입니다. 군대는 싫어해도 군대리아 싫어하는 군인은 없을 겁니다. 가짜사나이를 애청하는 아이들도 군대리아에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내돈내고 직접 먹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집 근처 롯데리아를 방문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데, 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단품 6,400원입니다. 세트 8,100원입니다.  빵이 2개 나오니까, 철식판에다 나오면 인건비 더 나오니까, 샐러드랑 패티랑 쨈이랑 많이 나오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5분후, 군대리아가 나옵니다.

"어?...."

철식판이 아닌 종이식판입니다. 음식은 제공되는 비주얼도 중요한데, 철식판이 아닌 종이식판이라뇨... 마음속에 실망 1개가 추가됐습니다. 

 

 

 

군대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제조에 들어갑니다. 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패티를 올리고, 샐러드를 올리고, 치즈를 올리고..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제대로 한입 베어 먹습니다. 군 시절 먹던 햄버거가 소환됩니다. 단쨈단쨈 맛이 납니다. 아이들도 호기심에 한입 먹습니다. 또 먹으라고 하니 안먹습니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버거보다 덜한가 봅니다.

 

 

 

 

제가 먹었던 군대리아는 닭맛패티, 수프랑, 딸기잼, 양배추 샐러드에 우유가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양배추 샐러드와 딸기잼, 그리고 패티의 맛이 머릿속에는 있습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크다 했던가요. 군대리아 따라하기는 성공했고, 맛은 어느 정도 흉내냈다고 생각하지만요.. 아쉬운점은,  가격이 다른 햄버거에 비해서 너무 비싸구요, 콜라가 아닌 우유가 기본 제공되고, 수프도 있었으면 더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먹을거냐고 물어보신다면, 옛 추억에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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