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가 0원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체간 출혈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땅 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개인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알뜰폰 0원 요금제는 스마텔, 에르엘모바일, 이야기모바일, 티플러스, 아이즈모바일 등의 사업자가 제공합니다.
대부분 LG유플러스 망을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뜰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데이터 품질이나 통화 품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자급제폰에 알뜰폰 유심을 끼워 사용하고 있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알뜰폰 0원 요금제는 대부분이 통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는 15GB+50GB 기본 제공에 다 소진하고 나면 3Mbps로 사용할 수 있어, 실제로는 데이터 걱정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7개월까지만 0원이고, 그 이후부터는 제대로된 요금을 받습니다. 해당 조건의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해서 2만 7500원 정도 합니다. 7개월을 사용한 후, 그때에도 비슷한 조건의 0원 요금제가 있다면 번호이동 하면 됩니다. 그러면 1년 가까이 휴대폰 요금을 공짜로 사용하는 셈입니다.
가입 방법은 알뜰폰 제공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신청할 수 있지만, 알뜰폰 허브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알뜰폰 허ㄴ브는 과기부에서 알뜰폰 진흥 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통해 만든 알뜰폰 포털 사이트입니다. 알뜰폰의 네어버라 생각하면 됩니다.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은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약정 노예가 아니라면 말이죠.
약정이 끝나는 10월에 저도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