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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미분양아파트 대명자이그랜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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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다른 어느지역보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미분양 물량도 많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7월 대구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분양 시기 및 분양가에 대해 관리가 들어갑니다. 

 

이미 분양한 것은 어쩔수 없다고 쳐도, 향후 공급 물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가격에 영향을 끼칩니다. 

 

대구 남구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 기사에 따르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과 합치면 6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대구 남구 주요 재건축, 재개발 추진 현황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와중에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니,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였습니다. 

 

23년 1월 기준 대구 남구는 미분양 가구가 3천호가 넘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대구 남구는 최근 6개월사이 미분양이 이례적으로 늘었습니다. 

 

 

대구 미분양 아파트 중 대명자이그랜드시티를 분석해 봅니다.

 

기본개요

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대구 남구 동명3동 2301-2 번지 일대를 재건축합니다.

최대 34층 높이로, 17개동, 총 2,023 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2년 11월에 분양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입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분양 혜택

현재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 진행중입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이며,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해줍니다.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일반분양은 46타입, 59타입, 70타입, 84타입, 101타입으로 구성됩니다.

분양가는 46타입 3.08억-3.12억원, 59타입 3.94억-3.98억원, 84타입 5.58억-5.65억원, 101타입 6.99억원입니다. 

청약 경쟁률은 101타입이 0.33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분양가 및 청약 경쟁률(호갱노노)

 

입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공원, 성당못 등 숲세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형 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도 가깝습니다. 

 

학군

단지 바로 앞에는 성남초,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와 대구대, 대구교육대, 영남대, 계명대 등 캠퍼스가 있습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입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명자이드랜드시티 바로 옆에 있는 두류파크KCC스위첸부터 보겠습니다.  

 

총 785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두류파크KCC스위첸은 2022년 11월에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신상이네요.

60타입 매매실거래가는 2.93억원, 76타입은 3.68억원대, 85타입은 4.18억원대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가 60타입 3.04억-3.43억원, 85타입이 4.15억-4.73원대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분양가보다 하락했습니다. 

 

두류파크KCC스위첸 실거래가(호갱노노)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근처에 있는 남산자이하늘채는 총 1,36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3월 입주를 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59타입은 4.12억원대, 85타입은 5.51억원대입니다. 

이곳은 분양가격보다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역세권의 힘입니다. 

 

 

남산자이하늘채 최근실거래가(호갱노노)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시기에 분양했던 아파트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영대병원역 앞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1, 2차입니다. 

1차는 2021년에 분양해서 평균 경쟁률 8.19대 1을 기록할 만큼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차는 2022년 7월에 분양하다보니, 미분양이 발생했습니다. 

84타입 분양가격은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2차 5.85억원으로 1차 5.62억원보다 조금 높습니다.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1,2차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호갱노노)

 

총평

대명자이그랜드시티는 대단지, 자이라는 브랜드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는 다른 분양 아파트들보다 불편합니다.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규모, 입주 시기도 비슷하다면, 역세권 아파트를 선택하겠습니다.

 

입주가 2026년이기에, 그때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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