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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미국 주식 시장, 오미크론 미풍인가, 기술적 반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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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글로벌 주식 시장이 폭락했죠. 미국 주요 지수들은 2%넘게 하락했고, 유럽도 4%나 빠졌습니다.

 

주말동안의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제가 자주 보는 미주미 카페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었죠.

 

 

그리고, 11월 29일 월요일 시장이 열렸습니다. 한국 코스피는 2,900 포인트를 깨고 시작했다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듯 했으나, 오후들에 다시 매물이 쏟아지며 0.92%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시장은 3대 지수 선물이 프리장부터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본 장이 열리고도 계속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어 결국 다우 0.68%, S&P500 1.32%, 나스닥 1.88%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전날 54% 넘게 오르며 28.62포인트를 기록한 VIX 지수는 이날 20%가까이 빠지며, 22.96 포인트까지 내려왔습니다. 

VIX 지수

공포와 탐욕 지수도 33에서 42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공포의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8%에서 현재 1.52%정도로 올랐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1.6%이상 오른것이 비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S&P500 종목 대부분이 반등했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반등이 더 컸습니다. 요즘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5%이상 올랐고, AMD도 4.5% 상승했습니다. 

S&P500 주가 변동 맵

생각보다 반등이 빨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았지만, 증상이 가볍다는 뉴스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봉쇄는 없다고 발표한 뉴스, 백신제조사들이 백신을 빨리 개발할 수 있다는 뉴스 등이 투자 심리를 다시 자극한 듯 보입니다.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아직 분석이 안끝났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이고, 12월의 이벤트가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래 변동성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때 그 이후의 주가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를 보면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VIX 지수 변동폭에 따른 향후 S&P500 주가 상승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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